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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포용을 위한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운영과 발전 방안

비타50000 2024. 10. 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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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 고용 문제와 장애인일자리사업의 필요성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목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여 운영하는 중요한 사회복지정책이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노동시장 진입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며, 신체적·정신적 제약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 고용주들의 불안정한 인식 등이 고용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로 인해 장애인들의 고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중증 장애인의 경우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는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노동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도입하였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는 정책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통해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그 과정을 통해 경제적 독립과 사회적 소외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운영 방식은 장애인의 능력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직업 훈련과 함께 장애인의 직무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포함된다. 또한,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폭넓은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장애인이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진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크게 참여자 선정, 직업 교육 및 훈련, 일자리 배치, 근로 지원 및 임금 지급, 사후 관리 등으로 이루어지며, 각 단계에서 장애인의 직업 적응과 고용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참여자의 근로 능력과 장애 정도를 고려하여 일반형, 복지형, 특화형 등으로 일자리 유형을 세분화하여 운영하고, 적합한 직무에 배치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사업 참여 후 민간 부문으로의 이직이나 취업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단기적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기적인 직업 안정과 사회적 자립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같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절차는 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한 핵심적 요소이며,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각 과정에서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이 필수적이다. 본문에서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절차와 구체적인 실행 방식을 살펴보고, 사업이 장애인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분석함과 동시에, 향후 개선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자 한다.

 

2. 장애인일자리사업의 개요와 과제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목표로 한 정부의 중요한 사회복지정책 중 하나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와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소득 창출과 자아실현을 지원한다. 아래에서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세부적 내용과 관련 제도, 효과 및 문제점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 장애인일자리사업의 배경과 필요성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노동시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체적, 정신적 제약뿐만 아니라, 고용주와 사회의 편견, 불충분한 사회적 지원 등이 장애인의 고용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고용률은 일반 인구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특히 중증 장애인의 경우 그 비율이 더욱 낮다. 이로 인해 많은 장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빈곤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며, 동시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
  • 장애인일자리사업의 구체적 목표
     장애인일자리사업의 핵심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장애인이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소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사회적 통합 촉진: 장애인이 직업 활동을 통해 사회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지 않고, 공동체 내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장애인 고용 확대: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장애인 고용 기회를 확대하여 장애인의 노동시장 참여를 증진시키고, 고용 시장에서의 차별을 완화한다.
    •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 단순한 경제적 자립을 넘어서,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 일자리 유형과 세부 내용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각 일자리 유형은 장애 정도, 유형, 노동 능력 등에 따라 구분되며, 크게 일반형, 복지형, 특화형 일자리로 나뉜다.
    • 일반형 일자리
       일반형 일자리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유사한 조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일자리이다. 주로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에서 사무보조, 안내, 청소, 물류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경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직무 수행에 있어 큰 제약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일반형 일자리는 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노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 복지형 일자리
       복지형 일자리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이다. 이 일자리는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고려한 직무로 구성되며, 대부분 공공부문이나 비영리단체에서 운영된다. 예를 들어, 장애인 복지시설에서의 보조 업무, 행정 지원, 청소 등의 업무를 포함하며, 일정한 교육과 감독하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복지형 일자리는 장애인의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하며, 특히 일자리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인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 특화형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는 특정 장애 유형에 맞춘 일자리로, 장애인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직무를 설계한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제작,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제작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일자리는 특정 기술이나 지식을 요구하며, 장애인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화형 일자리는 일반적인 직무와는 다르게 장애인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설계된다.
  •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참여하는 장애인과 고용주 모두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직업 교육 및 훈련
       사업 참여 전후로 장애인에게 직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한다. 직업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무에 대한 적응 훈련, 직업 윤리 교육, 업무 수행 능력 향상 교육 등을 포함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장애인의 직무 적응 능력을 강화한다. 특히 특수 직무에 대해서는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이 해당 직무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임금 및 인센티브 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에게는 일정한 임금이 지급되며, 고용주에게도 장애인 고용에 따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공공부문에서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고용주에게는 임금 지원금이 제공되며, 민간 기업의 경우 장애인 고용에 따른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재정적 지원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취업 연계 및 알선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경험을 쌓은 장애인은 이후 민간 부문으로의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를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민간 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력 개발 및 직무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직업 상담과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사업의 효과와 성과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먼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여 빈곤 문제를 완화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장애인의 직업 활동을 통한 사회적 통합이 촉진되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고,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중증 장애인을 위한 복지형 일자리와 특화형 일자리는 그동안 고용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아실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문제점과 개선 과제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다양한 긍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의 질이 낮다는 지적이 있다. 많은 경우 일자리가 단순한 반복 업무로 구성되어 있어, 장애인이 장기적인 직업 발전이나 경력 향상을 이루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의 능력에 맞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둘째, 민간 부문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문제가 있다. 민간 기업은 장애인 고용에 따른 비용과 불편함을 이유로 고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민간 부문에서의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고용주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와 더불어 장애인 고용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 셋째,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여전히 공공부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공공부문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그 수가 제한적이고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민간 부문과의 협력 강화 및 다양한 직종으로의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사회복지정책이다. 이 사업은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 훈련과 재정적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일자리의 질 향상과 민간 부문 참여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이 사회에서 자립하고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3. 장애인일자리사업의 구체적 운영 방식과 절차

 장애인일자리사업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절차는 장애인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며, 다양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협력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직업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아래에서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운영 절차를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참여자 선정, 직업 훈련, 일자리 제공 및 사후 관리 절차를 다루고자 한다.

 

  • 사업 기획 및 준비 단계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운영은 매년 정부 예산에 따라 계획이 수립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장애인 고용 정책을 반영하여 예산을 할당하고,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을 설정한다. 사업 준비 단계에서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고용 수요와 공급을 분석하여, 지역별로 필요한 일자리 유형과 규모를 산출한다. 이때,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 민간 기업의 협조를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개발이 함께 이루어진다.
    • 주요 단계
      • 예산 편성 및 사업 계획 수립: 정부는 중앙과 지방 예산을 활용하여 장애인일자리사업의 목표와 규모를 설정하고, 사업을 운영할 기관을 선정한다.
      • 지역사회 고용 수요 조사: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장애인 고용 수요와 산업별 요구를 파악하여, 적합한 일자리 유형을 결정한다.
      • 일자리 개발 및 협력 구축: 공공부문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특성에 맞춘 일자리 개발이 이루어진다.
  • 참여자 선정 절차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절차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된다.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으로, 직업 활동이 가능한 상태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자는 각 지방자치단체나 장애인 고용 관련 기관을 통해 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 과정에서 지원자의 근로 의지, 직업 능력, 일자리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 주요 단계
      • 참여자 모집 공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공고를 시행하며, 참여 자격 및 조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서류 접수 및 심사: 장애인은 신청서와 함께 본인의 장애 정도, 근로 의지, 직업 훈련 수료 여부 등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며, 이후 서류 심사가 이루어진다.
      • 면접 및 능력 평가: 신청자에 대한 심층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는 신청자의 장애 유형, 직업 능력 및 근로 의지를 파악하는 면접을 통해 이루어진다.
      • 최종 선발: 선발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는 일자리 유형에 따라 최종 선발되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 직업 교육 및 훈련 단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일자리에 배치되기 전 직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직업 교육과 훈련을 받는다. 이는 대상자가 수행할 직무에 필요한 기초 능력을 배양하고, 직무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다. 교육 및 훈련은 직무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되며, 특히 특화형 일자리의 경우 해당 업무에 맞는 전문 교육이 제공된다.
    • 주요 단계
      • 직업 기초 교육: 참여자는 근로자 윤리, 직무 수행 기초 지식, 대인관계 능력 등 기본적인 직무 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은 장애인의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 직무별 기술 훈련: 직무별로 필요한 기술이나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하는 과정으로, 장애인이 수행할 구체적인 직무에 맞춘 교육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할 경우 컴퓨터 사용 능력, 자료 정리 방법 등을 훈련받는다.
      • 특화형 직업 훈련: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제작,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제작 등 특화형 일자리의 경우 전문적인 직무 교육이 필수적이다.
  • 일자리 배치 및 운영 단계
     교육과 훈련을 마친 장애인은 적합한 일자리에 배치되며, 이 과정에서 공공기관 또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이 이루어진다. 일자리 배치는 장애인의 능력, 장애 유형, 거주지, 일자리 요구사항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지며, 가능한 한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자리 배치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진다.
    • 주요 단계
      • 일자리 배치: 훈련을 마친 참여자는 각자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직무에 배치된다. 배치 과정에서 장애인의 거주지나 출퇴근 편의성, 직무 적합성 등이 고려된다.
      • 근로 계약 체결: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고용주와 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이 계약에는 근로 조건, 임금, 근무 시간 등이 명시된다.
      • 근로 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에게는 근로를 돕기 위한 보조 인력이나 장비가 제공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읽기 프로그램,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근무 환경 등이 포함된다.
      • 근무 관리: 근무 중 장애인의 직무 수행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직무 적응을 돕고, 고용 유지율을 높인다.
  • 임금 및 지원금 지급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에게는 월별로 임금이 지급된다. 임금은 일자리 유형에 따라 상이하며, 근무 시간과 조건에 따라 산정된다. 또한, 고용주는 장애인을 고용한 대가로 일정한 보조금이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중증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제공된다.
    • 주요 내용
      • 임금 지급: 장애인에게는 월별 또는 주 단위로 임금이 지급되며, 이는 근로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제공된다. 임금은 노동 시간에 따라 계산되며,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질 수 있다.
      • 보조금 및 인센티브: 고용주에게는 장애인을 고용함에 따른 인센티브나 보조금이 지급된다. 예를 들어, 장애인 고용률이 높은 기업은 정부로부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고용유지를 위한 재정적 지원도 제공된다.
  • 사후 관리 및 취업 연계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참여자가 사업을 통해 일정한 경력을 쌓은 후 민간 부문으로 이직하거나, 보다 안정적인 고용 상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직업 상담 및 취업 알선 서비스가 지원되며, 민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퇴직 후 재참여나 타 일자리로의 이동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는 관련 정보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 주요 단계
      • 취업 상담 및 알선: 사업 참여자가 민간 부문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경우, 취업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고, 관련 직무로의 이직을 지원한다.
      • 경력 관리: 참여자는 일정 기간 후 경력 개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으며, 필요시 추가적인 직업 교육이나 훈련을 받을 수 있다.
      • 재참여 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일정 기간 일한 후 다른 직무로 이동하거나, 재참여를 원하는 경우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지원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운영 절차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참여자 선정에서부터 직업 교육, 일자리 배치, 근로 지원 및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4.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정책으로, 장애인들이 노동시장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고용률을 높이고, 경제적 독립을 지원함으로써 빈곤 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직업 활동을 통한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장애 유형과 개인의 능력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유형(일반형, 복지형, 특화형)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특성에 맞는 직무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큰 강점이다. 또한,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고용 제공을 넘어서, 직업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업 참여 후 민간 부문으로의 취업 연계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고용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장애인은 경제적 안정과 더불어 자아실현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고용 유지와 이직 지원 같은 장기적인 직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여전히 몇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첫째, 일자리의 질적 향상과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다. 현재 많은 장애인 일자리가 단순 업무에 국한되어 있으며, 중증 장애인을 위한 고부가가치 일자리는 부족한 상황이다. 둘째, 민간 부문의 참여가 저조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민간 기업들이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인센티브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 셋째, 장애인의 장기적인 직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경력 관리와 직업 이동 지원도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 이는 장애인들이 단순히 임시적 일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직업적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장애인일자리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장애인의 고용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질적 개선과 민간 부문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장애인의 개별적 특성과 능력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 강화되어야 하며, 이들의 지속적인 직업 성장과 사회적 통합을 돕는 방향으로 사업이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포용을 위한 필수적인 정책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장애인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와 사회 전반의 협력과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며,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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